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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화끈한 방망이만큼 마음이 따뜻한 선수 NC 박석민 '2021시즌 2년 연속 우승을 향해 오늘도 구슬땀'
NC 다이노스 2021시즌 스프링캠프 훈련이 창원NC파크에서 진행됐다. 1985년생 올해로 37살 베테랑 NC 박석민은 더 좋은 성적을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배트를 돌렸다. 박석민은 자신이 가진 100%의 힘을 타구에 쏟아붓기 위해 온몸을 써가며 배트를 휘둘렀고, 배트에 맞은 타구는 힘 있게 담장 너머로 날아갔다. 타구를 바라본 박석민은 뿌듯하다는 표정을 지은 뒤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2016년 FA 96억 원이라는 초대형 계약으로 NC 유니폼을 입은 박석민은 이적 첫해인 16시즌 타율 0.307, 32홈런, 104타점 맹활약하며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증명했다. 박석민의 활약 속 16시즌 NC는 창단 첫 한국시리즈 진출했지만, 한국시리즈에서 두산에 내리 4연패 당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박석민은 16시즌 이후 잦은 부상과 부진으로 내리 3시즌 동안 타율은 2할대로 떨어졌고 홈런도 20개 이상을 날리지 못하며 부진에 빠졌다. 이런 그에게 NC는 다시 한번 기회를 주었다. 20시즌을 앞두고 박석민과 NC는 2+1년 최대 34억 원에 재계약했다.
그렇게 시작한 20시즌 박석민의 표정은 어느 해보다 비장했다. 자신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준 구단과 그동안 부진으로 NC 팬들에게 안긴 실망감에 보답이라도 하듯이 부활했다. 123경기를 뛰며 타율 0.306, 109안타, 14홈런 63타점 58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창단 첫 우승에 힘을 보탰다. 특히 출루율 0.436으로 리그 1위를 기록하며, 2004년 프로 데뷔 이래 처음 타이틀 홀더가 됐다.
박석민은 실력만큼 야구장 밖에서도 마음이 따뜻한 선수다. '2020 사랑의 골든글러브상' 수상자로 선정될 정도로 평소 사회 공헌에 뜻이 깊다. 박석민은 단발성으로 끝나는 보여주기식 기부가 아닌 꾸준한 기부 활동으로 어려운 환경에서 야구를 하는 후배들과 힘든 상황에 놓인 이웃을 위해 최근 5년 동안 8억여 원을 기부했다.
그리고 지난해 코로나19로 고생하는 대구 지역 이웃을 도우려고 3,0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야구뿐만 아니라 사회를 위해 공헌하는 선수다.
따뜻한 마음만큼 올시즌 박석민의 배트가 뜨겁게 불타오르기를 기대해본다. 창원=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배트만 봐도 야구 생각에 미소가 절로'
'밸런스를 잡은 뒤 이어진 배팅에서 힘찬 스윙'
'오늘도 하얗게 불태웠다'
"코치님 저 오늘 정말 열심히 한거 보셨죠?"
'공격과 수비에서 그는 최선을 다하는 거지만 왠지 모르게 모두를 웃게 만드는 NC 박석민의 능력'
'사랑의 골든글러브 NC 박석민의 선한 영향력은 올해도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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