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근거 없는 소문이 퍼질 가능성도 없지 않다."
일본 '일간 겐다이'는 25일 이재영과 이다영의 학교 폭력 논란을 바탕으로 경계해야할 부분을 짚었다.
'일간 겐다이'는 "코로나 이상의 주목도"라고 운을 떼며 "한국에서는 여자 배구의 쌍둥이 자매가 중학교 때 왕따를 했다는 사실이 인터넷에 올라와 팀으로부터 무기한 출장 정지를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쌍둥이 자매는 도쿄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공헌했다. 미모와 실력을 겸비해 국민적인 스타였지만, 중학교 시절 동료에게 폭력, 협박 등을 하는 등 '왕따'를 했다. 두 사람 모두 그 사실을 인정하고 지금은 사람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고 조명했다.
매체는 "과거 사람을 괴롭혔다면 폭로나 고발을 당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근거 없는 소문이 퍼질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밝혔다.
'일간 겐다이'는 한 경기 단체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과거 사건을 떠올렸다. 이 관계자는 "현재 일본은 도쿄 올림픽 대표팀이 20%밖에 구성되지 않았다. 대부분 3월부터 선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라이벌을 떨어트리기 위해 실제로 없었던 사실을 SNS에 퍼트리는 나쁜 사람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할 수 없다"라며 "2017년 카누 일본선수권에서 라이벌 선수의 금지약물을 넣는 일이 발생했다. 해당 선수는 도핑에서 양성이 나왔다"라며 "스포츠계는 악질적인 사건에 큰 충격을 받았다. 지금 그런 선수가 있다고 생각하고 싶지 않다. 그러나 올림픽 대표가 되기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 사람이 실제로 있었다"고 밝혔다.
'일간 겐다이'는 "라이벌과의 싸움은 시합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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