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올 시즌을 끝으로 LA에인절스와 10년 2억4000만달러(약 2402억원) 계약이 끝나는 앨버트 푸홀스(41)가 최근 불거진 은퇴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푸홀스의 아내인 디어드레는 최근 SNS를 통해 '올해가 남편에게 마지막 시즌이 될 것'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 글이 게재된 뒤, 푸홀스가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것이라는 말이 빠르게 퍼져 나갔다. 이후 디어드레는 글 내용을 수정했지만, 논란은 가시지 않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인 MLB닷컴 등 미국 언론들은 애리조나 템피 스프링캠프에 참가 중인 푸홀스의 발언을 전했다. 푸홀스는 "아내가 무슨 말을 하려고 했는 지 안다. 이후 많은 말이 오갔지만, 그게 우리가 SNS와 함께 하는 삶이다. 아내에게도 실망하지 말라고 이야기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올해 활약에만 집중하고 있다. 건강한 몸으로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며 "올 시즌을 마친 뒤 (은퇴) 결정이 내려지면 입장을 밝히겠지만, 아직 먼 얘기"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올해 우승이 목표다. 라인업 포함 여부와 관계 없이 팀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푸홀스는 현재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통산 656홈런으로 빅리그 역대 최다 홈런 5위에 랭크돼 있다. 두 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을 비롯해 내셔널리그 MVP 3회, 골든글러브 2회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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