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 중심타자 김동엽(31)의 개막전 출전 여부. 안갯속이다.
삼성 허삼영 감독은 1일 오후 1시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캠프 첫 연습경기에 앞서 김동엽의 부상 경과에 대해 "시간이 걸릴 거 같다. 완벽하게 만들어서 기술 훈련을 해야 한다. 지금은 쉬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동엽은 지난달 11일 오른쪽 등 활배근 통증을 호소해 재활군으로 이동했다. 4주 진단이 나온 만큼 이르면 다음주 부터 훈련이 가능하다.
하지만 실전 컨디션을 끌어올려 경기에 출전하려면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할 전망. 시범경기 등 개막 이전 실전 경기 투입 여부는 불투명 하다. 4월3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고척 원정 개막전 출전 여부도 현재로선 속단하기 어렵다.
허삼영 감독은 "(물리적으로) 개막을 맞춘다고 해도 실전 준비 돼 있는지가 중요하다. (개막을 맞출 수 있다는) 보장은 없다"고 신중해 했다. 이어 "대체 구성원으로 타순에 변화를 줘야 하지 않을까 싶다"며 플랜B 가동을 염두에 두고 있음을 암시했다.
삼성은 첫 연습경기인 이날 강한울(2루) 호세 피렐라(지) 구자욱(우) 이성곤(좌) 김헌곤(중) 이학주(유) 최영진(1루) 김호재(3루) 김응민(포)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오재일 강민호 등 베테랑 야수진은 이날 원정에 동참하지 않았다. 선발은 좌완 2년차 허윤동. 삼성 허삼영 감독은 "빠르게 준비를 잘했다. 2~3이닝 정도를 소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산=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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