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선수들, 스트레스 받지 않았으면 한다."
인천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이 3연패에도 희망을 잃지 않았다.
전자랜드는 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와의 5라운드 경기에서 77대84로 패했다. 김낙현과 정영삼의 부상 결장 속에, 3쿼터까지는 어느정도 대등한 경기를 했지만 4쿼터 승부처에서 무너지며 연패 늪에 빠졌다. 전자랜드는 A매치 휴식기 동안 외국인 선수를 모두 교체하는 강수를 뒀는데, 이후 열린 3경기를 모두 패하며 위기에 빠지게 됐다.
유 감독은 경기 후 "빅맨을 활용하는 농구에서 제 타이밍에 외국인 선수들에게 공이 안들어갔다. 그러니 자꾸 밖으로 나오려 하는 문제점이 발생했다. 더 맞춰야 한다. 준비한 수비도 제대로 되지 않았다. 감독으로서 잘못한 부분이다. 다음 경기까지 조금 여유가 있으니, 빠른 시간 안에 정상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 감독은 이어 "선수들은 기죽을 필요 없다. 과도기다. 빨리 맞출 수 있다. 감독으로서 변화를 줬는데, 선수들이 스트레스를 안받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2일 전자랜드의 새 인수 구단 공개 입찰이 진행된다. 유 감독은 이에 대해 "우리는 현장에서 보여주는 일을 한다. 팬들에게 한 경기, 한 경기 보여주는 일에만 집중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안양=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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