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관객 앞에 첫 선을 보인 뮤지컬 '검은 사제들'이 성공적인 프리뷰 공연을 마치고 본 공연에 들어선다.
영화 '검은 사제들'을 원작으로, 최고의 창작진과 배우들이 의기투합하여 개막 전부터 언론과 관객의 많은 관심을 받은 뮤지컬 '검은 사제들은 뜨거운 박수 속 지난 달 25일 관객 앞에 첫 선을 보였다.
뮤지컬 '검은 사제들'은 영화의 스토리는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무대만의 언어로 작품을 풀어내 영화와는 또 다른 재미와 볼거리를 선보여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먼저, 팝, 가요, 포크, 클래식 등 다채로운 장르를 사용한 넘버, 그리고 다양한 빛과 효과를 사용한 조명은 '오컬트'라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장르를 효과적으로 표현해 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작품에 대한 몰입감을 높여준다. 특히 작품의 클라이맥스라 할 수 있는 구마 예식은 이들의 강점이 극대화된 장면으로 절대 놓쳐서는 안 될 하이라이트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주제이지만 적재적소에 배치된 유머가 극에 활기를 더해주는 것은 물론, 매 장면 변화무쌍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앙상블 배우들은 극에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는 평이다.
첫 공연부터 전석 기립과 뜨거운 박수로 성공적인 시작을 알린 뮤지컬 '검은 사제들'은 2일 오전 11시 세 번째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또 다른 신선함으로 관객들을 이끌 뮤지컬 '검은 사제들'에는 신에 대한 믿음보다는 동생을 잃은 것에 대한 속죄로 신학교에 들어간 신학생 최부제 역에 김경수, 김찬호, 조형균, 장지후가, 구마 예식을 행하던 중 교단의 눈 밖에 난 김신부 역에는 이건명, 송용진, 박유덕이, 뺑소니 교통사고 이후 이상 증세에 시달리는 이영신 역에는 박가은, 김수진, 장민제가, 총장신부 外 역에 지혜근, 앙상블에는 심건우, 김정민, 이동희, 이지연이 출연하며, 5월 30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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