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실전경기의 계절이 돌아왔다.
각자의 캠프에서 훈련하던 선수들. 타 팀 동료들을 만날 시간이다.
이적생에겐 더 특별한 시간이다. 두산 베어스에서 삼성 라이온즈 푸른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오재일도 마찬가지다.
아직도 '친정' 느낌을 지울 수 없는 베어스 전 동료들. 이들을 타 팀으로 조우하면 어떤 느낌일까. 선뜻 상상이 가지 않는다.
2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이어진 캠프 훈련 중 짬을 내 인터뷰에 응한 오재일.
'김재환 등 두산 선수들을 1루에서 만나면 어떨 것 같으냐'는 질문에 "느낌이 이상할 것 같아요"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오랜만에 가족 같은 동료들을 만나 반가울 것 같다"고 이내 속내를 드러냈다.
자신이 빠진 빈 자리를 놓고 경쟁할 후배들을 향한 진심어린 격려도 잊지 않았다.
"두산에 좋은 선수들이 많아요. (김)민혁이 (신)성현이 (국)해성이 같은 친구들이 자기 기량을 좀 더 맘껏 펼쳤으면 좋겠어요. 서로 도와가며 잘했으면 합니다. 워낙 실력 있고, 잘하는 선수들이라 기회만 있다면 아마 저보다 더 잘 할 거라고 생각해요."
몸은 떠났지만 마음까지 거둘 수는 없는 법이다. 좋은 계약으로 팀을 떠난 동료를 향해 진심 어린 축하를 던진 두산 선수들. '떠난자' 오재일의 따뜻한 마음이 여전히 두산에 머물고 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
'갑질·욕설 논란' 서인영, 결국 다 내려놓고 석고대죄 "죄송합니다" -
이민정, 11세 아들 때문에 난리..."학교서 전화 온다" 무슨 일? -
이민우, 결혼식 이틀만에 입 열었다..'신혜성 불참'엔 침묵 "인생 새출발" [전문] -
28기 정숙, ♥상철과 살림 합치다 분노 "집주인, 전남편에게 돈 주겠다더라" -
김지민, 정수리 '휑' 충격 공개 "원형탈모에 매일 울어, 얼굴만 관리 후회" -
염혜란, AI에 얼굴·목소리 통째로 뺏겼다…"허락도 없이 영화 제작" -
허경환, 80억 넘는 재산 쿨하게 공개 "재력가 소문 사실이었어" ('알딸참2') -
오연수 "♥손지창 불쌍해지려 해…50대는 불쌍해서 같이 산다"
- 1.이정후가 어쩌다 이 지경까지...148km 직구에 헛스윙 삼진, 충격적 타율 0.077
- 2.韓 좌절! 일본, 또 일본, 또또 일본이다...'손흥민-이강인-김민재' 다 합쳐도 2위, 한국 제치고 亞 1위 자리 차지 "격차 무려 2100억"
- 3."드디어 일본 잡은 한국"→美 상대로는 다시 '와르르'...선발 10명 바꾼 이민성호, 미국 U-22에 1-4 완패
- 4.롯데 연승 끝났다! → 실책 와르르 + NC 초대박 아시아쿼터에 꼼짝 못했다! 2-9 역전패 [창원 현장]
- 5.'기회는 단 1타석뿐' 왜 손아섭인가? 외야수가 6명 더 있는데…"굉장히 안타깝다" → 78억 투수 등록 [대전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