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헬로렌탈이 자사 브랜드 음식물처리기 '헬로비전 그린싱크'를 출시, 월 3만원 미만(48개월 기준)요금으로 렌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헬로비전 그린싱크'는 헬로렌탈의 첫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제조 상품이다. 집콕 필수가전으로 부상한 '음식물처리기'에 렌털 성장기회가 있다고 판단, 고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편의 기능에 탄탄한 국내 기술력을 덧입힌 독자 상품으로 차별화 승부수를 띄운다는 목표다.
이번에 선보인 상품은 '편리미엄(편리함+프리미엄)' 가치를 극대화한 싱크대 부착형 음식물처리기다. 음식물 잔반을 싱크대 배수구에 넣고 뚜껑만 닫으면 25초만에 처리되는 원터치 방식이 특장점이다. 소음?냄새 걱정 없고 잔여물을 따로 버릴 필요도 없다. 투입된 음식물은 특허청과 환경부 산하 한국물기술인증원의 인증을 받은 '수직형 미생물 분해방식'을 통해, 1차 분쇄 후 2차 천연미생물 분해과정을 거쳐 물과 함께 액상화 배출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헬로렌탈샵에서 '헬로비전 그린싱크' 가입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전국 무상 설치를 기본으로, 렌털 기간 내 음식물 분해 미생물 3회 정기배송, 무상 AS, 이전 시 1회 무상 설치도 제공한다.
김연배 LG헬로비전 렌탈사업담당은 "코로나19 이후 더욱 부각된 '위생?건강?환경' 중심 프리미엄 가전 라인업을 지속 확장하며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