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이 시범경기 첫 선발 등판에 나선다.
세인트루이스는 3일(이하 한국시각) "김광현이 내일 메츠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등판한다"고 발표했다. 4일 오전 3시5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로저딘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뉴욕 메츠와 홈경기다. 상대 선발은 우완 제러드 아이크호프.
김광현은 올시즌 팀의 3선발로 언급되고 있다. 김광현은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8경기(선발 7경기)에서 3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1.62를 기록했다.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와 시즌 후반 신장 경색 증세로 충분한 검증을 받지는 못했지만, 세인트루이스는 그를 올해 확실한 선발 요원으로 믿음을 보내고 있다.
지난달 27일 라이브 피칭을 소화한 김광현은 이후 나흘 휴식을 취한 뒤 첫 실전 마운드에 오르는 것이다. 이날 메츠전에서는 첫 등판인 만큼 2이닝 정도 소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광현은 지난해 시범경기에서는 5경기에서 9이닝을 던져 한 점도 내주지 않고 1승, 1홀드, 1세이브를 거뒀다. 선발 등판은 2차례였다. 그러나 올시즌에는 팀내 선발 중 3번째로 로테이션을 소화하게 됐다. 세인트루이스는 지난 1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에 에이스 잭 플래허티가 선발등판했고, 이어 3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는 베테랑 애덤 웨인라이트가 선발로 나섰다. 4일 메츠전에 김광현이 3번째 선발로 출격한다는 건 3선발로 인정받았다는 뜻이나 다름없다.
지난 시즌 김광현과 5선발 후보로 경쟁했던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는 오는 5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해 팔꿈치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인 마일스 마이콜라스는 아직 등판 일정이 나오지 않았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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