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류현진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1선발 에이스다. FA 이적 첫 해였던 지난해와는 다르다. 이미 스스로를 증명한 만큼, 스프링캠프 전체가 류현진에 대한 신뢰로 가득하다.
지역지 토론토선은 3일(이하 한국 시각) '류현진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시즌을 준비한다'는 기사를 통해 시범경기 등판 일정이 아직 미정이라고 전했다.
류현진은 지난달 18일 시작된 토론토 스프링캠프에 첫날부터 합류했다. 캠프 합류 첫날 50개의 불펜피칭을 할만큼 몸이 완성되어 있었다. 하지만 캠프 합류 2주가 지나도록 류현진은 조용하다. 시범경기 등판 예정도 아직 없다. 라이브 피칭 연습만 했을 뿐이다.
이에 대해 찰리 몬토요 감독은 "류현진에겐 자신만의 계획이 있다.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뭘 해야하는지 잘 알고 있는 선수"라고 설명했다. 착실하게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 적어도 류현진은 6일 볼티모어 오리올스 전까지는 등판하지 않을 예정이다.
다만 컨디션은 좋다. 피트 워커 투수코치는 "비시즌에 열심히 운동한 태가 난다. 작년보다 더 건강해졌다. 또한번 성공적인 시즌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현진은 시범경기 동안 최대 5번 등판할 수 있었다. 하지만 매체는 이에 대해 '류현진이 어떻게 코너를 공략하는지 양키스가 5번 보게 될 뿐'이라고 지적했다.
류현진은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하는 토론토의 대들보다. 지난해 4년 8000만 달러의 류현진을 영입하지 않았다면, 올해 1억 5000만 달러의 스프링거를 영입할 일도 없었을 것이다.
토론토는 시므온 리처드슨, 알렉 마노아 등 유망주들의 테스트를 하며 시범경기 첫 주를 보낼 예정이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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