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 NC 다이노스의 주전 3루수 박석민(36)은 지난시즌 데뷔 처음으로 타이틀 홀더가 됐다.
4할3푼6리의 출루율로 KIA 타이거즈 최형우(0.433)를 제치고 1위가 됐다.
하지만 박석민에겐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144경기 중 123경기에 출전했는데 이중 선발 출전은 107경기였다. 알테어(131경기) 나성범(128경기) 양의지(120경기) 등 다른 주전 선수들에 비해서는 선발 출전이 적었다.
부상이 잦았던 박석민이었기에 체력과 몸 관리를 해줘야 했고,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거의 휴식기 없이 144경기를 치렀기에 더욱 관리가 필요했었다.
올시즌 이동욱 감독이 생각하는 박석민의 선발 출전은 얼마나 될까. 이 감독은 "박석민이 3루수로 100경기 이상 나가주면 우리 팀과 박석민에게 모두 좋은 시즌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 감독은 "박석민이 144경기를 다 안뛰어 줘도 된다. 작년처럼 100경기를 넘겨주면 나머지 경기는 백업 선수들로 충분히 메워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는 박석민의 나이와 몸 상태를 생각했을 때 그 정도가 박석민이 가장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는 경기수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 감독은 "100경기 정도면 박석민이 체력적으로 충분히 경기력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박석민이 최적의 몸상태로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고 젊은 백업 멤버들의 성장도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다.
나성범이 우익수로 출전하는 시간이 늘어나는 것도 호재다. 2019시즌 무릎 부상으로 십자인대 재건 수술을 받았던 나성범은 지난해엔 관리를 하느라 주로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시즌 막판과 한국시리즈에서 우익수로 나서며 무릎 상태가 좋아졌음을 알렸다.
이 감독은 "올해는 나성범의 우익수 출전을 70%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그럴 때 지명타자 자리를 여러 선수에게 로테이션을 할 것이다. 주전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창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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