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지금 이 상황에서?"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이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대표팀 차출에 반대 목소리를 냈다.
영국 언론 미러는 4일(한국시각) '솔샤르 감독은 페르난데스가 A대표팀에 합류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3월 A매치가 다가오고 있다. 페르난데스는 포르투갈 대표팀 합류가 유력하다. 문제는 자가격리다. 현재 영국 정부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해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열흘 동안 자가 격리를 진행하고 있다. 맨유 입장에서는 자칫 페르난데스 없이 4월 초 예정된 브라이턴-토트넘전을 소화해야 할 수도 있다.
솔샤르 감독은 "아직 대표팀에서 연락을 받은 것은 없다. 선수들에게 연봉을 지급하는 것은 우리다. 열흘 동안 선수들을 잃는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선수들의 이동이 금지된 것으로 안다. 페르난데스가 브라이턴으로 갈 준비를 하길 바란다. 그 뒤에 토트넘전을 통과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 역시 같은 의견을 냈다. 디오고 조타도 포르투갈 대표팀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 클롭 감독은 "선수들이 국가를 대표해 경기를 한 뒤 자가 격리를 해야 한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우리가 이번에 선수들을 (의무) 내부낼 필요가 없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 구단 역시 선수들을 그냥 보낼 수 없다는 데 동의한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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