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지난해까지 한솥밥을 먹었던 이용규(키움 히어로즈)와 정은원(한화 이그리스)이 새 시즌을 앞두고 리드오프 맞대결을 펼친다.
키움-한화는 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갖는 연습경기를 앞두고 라인업을 발표했다. 원정팀 키움은 이용규(지명 타자)를 시작으로 김혜성(유격수)-이정후(중견수)-박병호(1루수)-서건창(2루수)-김웅빈(3루수)-박동원(포수)-허정협(좌익수)-박준태(우익수)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성했다. 홍원기 감독은 앞선 예고대로 에릭 요키시를 선발 등판시켰다.
한화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정은원(2루수)-노시환(3루수)-하주석(유격수)-라이온 힐리(1루수)-이성열(지명 타자)-최재훈(포수)-임종찬(우익수)-유장혁(좌익수)-이동훈(중견수) 순으로 타순을 짰고, 김민우를 선발 등판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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