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김태욱 전 SBS 아나운서의 빈소가 서울 이대목동병원에 마련됐다.
SBS는 5일 김태욱 전 아나운서의 부고를 알리면서 "빈소는 이대 목동병원 장례식장 5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3월 7일이며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고 전했다. 이어 SBS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김태욱 전 아나운서는 지난 4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김 전 아나운서는 사망 전 날까지도 SBS 러브FM '기분 좋은 밤'을 진행해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대한 대중이 충격이 더 커지고 있다. 그의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기분 좋은 밤' 측은 홈페이지에 고인의 흑백 사진과 함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메시지를 띄어 추모했다. 고인을 대신해 방송을 진행한 최기환 아나운서는 방송 중 "김태욱 아나운서를 잊지 말아 달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시인 김상화의 아들이자 고 김자옥의 막냇동생으로 잘 알려진 고인은 1987년 CBS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 생활을 시작했고 이후 1989년 KBS 16기 공채 아나운서로 합격다. 또한 1991년 당시 개국한 SBS 1기 아나운서로 활약했으며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아나운서팀 부국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지난해 정년퇴임 후에는 프리랜서 신분으로 SBS 러브FM '김태욱의 기분 좋은 밤'을 진행해왔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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