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관중 일부 허용 체제로 시범경기를 치러온 일본 프로야구(NPB)의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일본 정부는 5일 도쿄도를 비롯해 가나가와, 사이타마, 지바 등 3개현에 내려졌던 긴급사태 선언을 2주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행한 긴급사태 선언은 외출 자제와 영업 제한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NPB는 지난 2일부터 시범경기 일정에 돌입했다. 구장 별 최대 5000명의 관중을 입장시킬 수 있도록 했다. 오는 19일엔 도쿄돔에서 요미우리 자이언츠-지바 롯데 마린스 간 나이트 경기도 편성한 상태. 그러나 이번 긴급사태 선언 연장 조치에 해당하는 지역에 연고를 둔 5개팀(요미우리, 야쿠르트, 요코하마, 세이부, 롯데)의 영향이 불가피해 일정도 재조정을 거칠 것으로 보였다.
NPB는 관중 입장은 기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하지만 긴급사태 선언 시 오후 8시 이후 경기가 어려워진 만큼, 나이트 경기 개최는 조정을 거칠 것으로 보인다. NPB의 이하라 아쓰시 사무국장은 스포츠호치와의 인터뷰에서 "정해진 사항에 맞춰 변경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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