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롯데 자이언츠 에이스 댄 스트레일리가 지난해 15승 투수다운 압도적 구위를 뽐냈다.
스트레일리는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연습경기에서 3이닝 동안 안타, 볼넷 없이 삼진 5개를 잡아내는 '퍼펙트' 피칭을 펼쳤다. 투구수는 41개.
손아섭 전준우 한동희 정훈 안치홍 등 주력 타자가 총출동한 롯데와 달리, LG는 아직 김현수를 비롯한 '본진'이 합류하지 않은 상황. 선발로는 에이스 케이시 켈리가 출격했지만, 타선은 홍창기 이주형 이재원 김호은 장준원 신민재 이영빈 박재욱 함창건까지 유망주들로 구성됐다.
하지만 스트레일리의 묵직한 직구에는 자비가 없었다. 스트레일리는 1회 홍창기를 중견수 플라이, 이주형을 유격수 땅볼, 이재원을 삼진처리하며 상큼한 출발을 보였다.
2회에도 김호은 장준원까지 3타자 연속 삼진을 잡아냈고, 신민재도 유격수 땅볼로 잡아냈다.
스트레일리는 3회에도 이영빈을 1루 땅볼, 박재욱과 함창건을 연속 삼진 처리하며 예정됐던 3이닝을 마친 뒤 앤더슨 프랑코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외야로 나간 타구라곤 홍창기의 중견수 플라이 한개 뿐이었다.
부산=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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