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기대감 상승이다.
KIA 타이거즈 1차 지명 투수 이의리(19)가 자체 연습경기에서 빠른 공을 앞세워 호투를 펼쳤다.
이의리는 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자체 연습경기에서 0-0으로 맞선 3회 초 1군 화이트팀 두 번째 투수로 등판, 좋은 볼 회전력과 빠른 직구를 앞세워 2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텨냈다.
3회 초 선두타자 박 민을 상대로 초구부터 146km 직구를 꽂아넣은 이의리는 박 민과 황윤호를 각각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김영환을 7구 싸움 끝에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닝당 한계 투구수 15개를 채우면서 이닝을 끝냈다.
4회 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이의리는 최정용을 헛스윙 삼진, 유민상을 우익수 플라이, 장영석을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시키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의리는 투구수 30개를 채운 뒤 5회 초 홍상삼으로 교체됐다.
이의리의 최고 구속은 148km였다. 3회 초 황윤호를 상대로 초구 148km 직구를 던졌다.
바깥쪽 제구 등 보완할 점은 보였다. 그러나 KIA 입단 이후 첫 실전 등판부터 시원하게 빠른 공을 던지면서 5선발을 찾아야 하는 코칭스태프의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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