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리버풀, 이제 살라를 보내야 할때."
'레전드' 로비 파울러의 주장이었다. 리버풀은 최근 최악의 위기에 놓였다. 홈 6연패에 빠졌다. 한때 선두를 달렸던 리버풀은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조차 힘든 상황이다. '에이스' 살라의 부진이 결정적이다. 살라는 풀럼전에서도 결정적 실책을 범하며, 결승골을 헌납했다.
살라는 최근 리버풀을 떠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위르겐 클롭 감독과 불화설은 물론, 이적설까지 나온 상황이다.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등이 그를 주시하고 있다. 파울러는 8일(한국시각) 리버풀에코와의 인터뷰에서 "이적을 원하는 선수가 있다면 보내줘야 한다. 난 살라를 매우 좋아하지만, 살라가 떠나길 원한다면 리버풀은 그의 이적을 허용해야 한다"고 했다.
과거 에이스로 활약했다 팀을 떠난 필리페 쿠티뉴의 예를 들었다. 쿠티뉴는 바르셀로나의 구애를 받자 태업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고, 결국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하지만 리버풀은 이 금액을 잘 활용해 지금의 스쿼드를 만들었다. 파울러는 "지금 살라의 태도는 쿠티뉴를 연상케 한다. 살라가 행복하지 않다면 리버풀은 그를 팔아 새로운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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