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AOA 출신 권민아가 자신의 발언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권민아는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 비판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위험한 발언이지만 국민으로서 조금 이야기 해봤다. 윗분들이 우리 의견에 더 귀 기울이면 좋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성폭행 피해 고백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권민아는 "가해자가 연예인은 아니다"라며 "셀럽인지 연예인인지 이름대면 온 국민이 알 사람인지 다들 궁금해하길래 말한다. 그런 사람 아니다"락고 전했다.
다만 신지민에 대한 분노는 여전했다. 권민아는 "나한테 가해자는 신지민 뿐이다. 10년 넘게 날 괴롭힌 그 사람을 언급하고 싶다. 수위조절 하느라 자세히 말하지 못했지만 어떻게 당했는지 알면 충격받을 거다. 의사가 오죽했으면 10년 넘게 약 먹고 치료했는데 왜 우울증이 치료가 안됐냐더라. 앞으로도 하고 싶은 말 있으면 할 것"이라고 분개했다.
권민아는 7일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집단 폭행도 당해봤다. 이름 대면 알 수 있는 유명인에게 성폭행도 당했다. 성폭행 당한 뒤 잘 걷지 못해 기다시피 집에 갔다. 화가 났지만 부모님이 아시면 더 큰일날 것 같아 신고도 못하고 온몸에 든 피멍을 옷으로 가렸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그러면서 "사과를 바랐지만 가해자(신지민)는 인정하지 않고 기억이 안난다고 했다. 용서도 안되고 용서할 생각도 없지만 복수할 마음도 없다. 나를 또 건드린다면 가만히 있을 생각은 없다"고 선언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생활고를 털어놓으며 "아르바이트도 못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집값을 너무 올려놨다. (코로나19) 백신도 맞아야 하는데 불안해서 못 맞고 있다. 엄마한테도 백신 맞지 말라고 했다. 대통령님이 맞으면 맞겠다"고 언급해 논란이 야기됐다.
권민아는 지난해 AOA 활동 당시 지민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해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할 정도로 극심한 고통을 겪었다고 폭로했다. 이 여파로 지민은 팀에서 탈퇴하고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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