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제78회 골든 글로브 작품상 및 감독상 수상을 비롯해 전 세계 유수 영화제 및 시상식을 휩쓸며 극찬 받고 있는 휴먼 영화 '노매드랜드'(클로이 자오 감독)가 제26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포함해 4관왕에 오르며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이로운 예술 작품" "단언컨대 올해 최고의 영화"라는 극찬과 함께 전 세계 언론과 평단을 사로잡은 '노매드랜드'가 제26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색상, 촬영상까지 4관왕에 오르며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은 골든 글로브 시상식과 함께 아카데미의 전초전이라 불릴 정도로 권위있는 시상식이다.
'노매드랜드'는 지난 제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을 석권한 데 이어 이번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을 휩쓸면서 오는 15일(현지시각) 예정된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 발표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특히 클로이 자오 감독의 경이로운 행보에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노매드랜드'에서 연출은 물론 각색과 편집까지 도맡아 다방면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여준 클로이 자오 감독은 이번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각색상까지 3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여성 감독으로서 역대 두번째로 황금사자상을 수상, 제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아시아계 여성 감독 최초로 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상하는 등 독보적인 기록과 함께 영화계 역사를 새로 써 나가고 있는 클로이 자오 감독은 현재까지 감독상 48관왕, 각색상 17관왕, 편집상 9관왕 등 74관왕에 오르며 단일 시즌 최다 수상 기록을 경신하며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장식할 강력한 주인공으로 예측되고 있다.
여기에 '노매드랜드'로 영화 촬영계의 오스카라 불리는 에너가 카메리마쥬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황금개구리상을 수상한 조슈아 제임스 리차즈 촬영 감독이 촬영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작품상, 감독상, 각색상, 촬영상까지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4관왕에 오른 '노매드랜드'는 할리우드 비평가협회 여성감독상과 촬영상, 라스베가스 비평가협회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촬영상 트로피를 추가하면서 도합 186관왕이라는 경이로운 수상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노매드랜드'는 한 기업 도시가 경제적으로 붕괴한 후 그 곳에 살던 여성이 평범한 보통의 삶을 뒤로하고 홀로 밴을 타고 새로운 삶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프란시스 맥도맨드, 데이빗 스트라탄이 출연했고 '로데오 카우보이' '도터스'의 클로이 자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올해 상반기 개봉 예정.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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