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국제스포츠연구소(CIES)가 9일(한국시각) 발표한 2001년생 세계 축구 선수 장래성 랭킹에서 아시아 선수로 일본 출신 구보 다케후사(헤타페)가 최고인 11위에 올랐다. 한국 축구의 희망 이강인(발렌시아)은 아쉽게 CIES가 발표한 25위 안에 들지 못했다.
이강인과 구보는 똑같은 2001년생이다. 둘은 늘 비교대상이 되고 있다. 나이 뿐 아니라 걸어온 길도 비슷하다. 둘다 비슷한 시기에 스페인 유학을 통해 성장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 유스, 구보는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이다. 이강인은 발렌시아에서 1군 데뷔했고, 구보는 FC도쿄로 돌아왔다가 다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구보의 장래성을 보고 FA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CIES의 2001년생 선수 랭킹에서 구보는 11위에 올랐지만 이강인은 25위 밖으로 밀렸다. 이강인은 요즘 경기력을 회복하면서 선발 출전 기회를 늘려가고 있다. 구보는 원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에서 헤타페로 임대가 있다. 헤타페에서 주전은 아니다.
1년전, 같은 CIES에서 매긴 당시 2000년생 선수 대상 시장가치 평가에서 이강인은 22위, 구보는 13위에 올랐었다. 당시 이강인의 시장가치는 2190만유로, 구보는 4120만유로였다.
이번 CIES 랭킹에서 아스널 윙어 부카요 사카가 전체 랭킹 1위에 올랐다. 2위는 맨유의 그린우드, 3위는 AS모나코 바디아쉴레, 4위는 보아두(알크마르), 5위는 데스타노글루(베식타스)였다.
2000년생 선수 랭킹에선 도르트문트의 제이든 산초가 1위, 알폰소 데이비스(뮌헨)가 2위, 홀란드(도르트문트)가 3위, 보트만(릴)이 4위, 비니시우스 주니오(레알 마드리드)가 5위에 올랐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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