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세종병원 인공지능빅데이터본부가 10일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및 연구 활성화를 위한 '2021년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 대상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의료기관 중 비대학병원·전문병원으로는 처음이다.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은 임상 빅데이터 활용 및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해 의료기관, 제약사, ICT 기업 등 산학연병 협력체계를 구축, 지원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의료정보원,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사업이다.
부천세종병원은 한림대학교성심병원(주관기관) 컨소시움의 일원으로 총 7개의 병원(강동경희대학교병원, 강릉아산병원, 강원대학교병원, 울산대학교병원, 한림대학교성심병원,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한길안과병원)과 주제별 연구 과제를 수행한다. 이와 함께 협약 체결일로부터 2021년 12월 15일까지 약 9개월간 총 17억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부천세종병원은 권준명 인공지능빅데이터본부장이 참여기관 책임을 맡아 연구를 수행하며,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전문병원으로 이루어진 컨소시엄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표준화 의료 데이터 레이크(Data Lake)를 구축하고, 연구 환경 기반을 마련하여 신산업 성장 동력 확보 및 국가 경제 발전, 사회적 가치 구현에 기여함을 목표로 진행된다.
세부 전략으로는 ▲전국 단위의 데이터 플랫폼 구축 ▲강원도 규제 자유 특구 지역 데이터 활용 ▲컨소시엄과의 협력 등이 있으며, 부천세종병원은 심혈관질환에 특화된 데이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부천세종병원 권준명 인공지능빅데이터본부장은 "데이터 활용 생태계 기반을 확대 구축해 바이오헬스산업 기반의 신성장 동력 발굴이 시급하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신의료기술 원동력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각 의료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특장점을 기반으로 미래의료기술 구현, 보편화된 맞춤형 의료 제공, 대표성이 확보된 신의료기술을 발굴해 바이오헬스 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보건의료분야 원천 데이터 플랫폼 및 빅데이터를 구축, 맞춤형 빅데이터·AI·정밀의료 등을 개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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