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골키퍼였던 벤 포스터는 딘 헨더슨의 정신력을 칭찬하며 맨유의 주전 골키퍼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포스터는 10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헨더슨은 좋은 골키퍼다. 헨더슨의 플레이를 지켜본 축구계 사람들은 그가 능력 있는 선수라는 것을 봤을 것"이라고 했다.
포스터는 이어 "맨유 같은 팀에서 뛰기 위해 중요한 것은 정신력이다. 내가 몇 년 전 맨유에 있었을 때, 나는 실력이 있다고 느꼈지만 정신력을 갖추진 못했다. 난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지만, 헨더슨은 당황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고 주장했다.
맨유 유스 출신인 헨더슨은 2018~2019시즌 1군 경기 출전을 위해 셰필드 유나이티드 임대를 떠났다. 셰필드에서 두 시즌 간 주전으로 활약하며 기량을 입증한 헨더슨에게 빅클럽들의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하지만 헨더슨은 맨유와 재계약을 맺으며 데 헤아가 지키고 있는 맨유의 주전 골키퍼 자리를 두고 경쟁 중이다.
올 시즌 초, 헨더슨은 데 헤아에게 밀려 주로 컵 대회에서 골문을 지켰다. 하지만 헨더슨은 지난 3일 여자친구의 출산을 지켜보기 위해 스페인으로 떠난 데 헤아를 대신해 선발 출전하고 있다. 헨더슨은 리그에서 팰리스와 맨시티를 상대로 무실점을 기록하며 데 헤아의 빈 자리를 잘 메우고 있다.
포스터는 헨더슨이 주전으로 출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헨더슨은 1군 팀에서 플레이해야 한다. 그는 재계약을 맺었다. 데 헤아가 앞서 있지만, 한 배를 타고 있다. 이런 상황은 절대 좋게 끝나지 않는다. 누군가는 떠나야 하고 누군가는 잔류해서 경기에 나설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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