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출산 휴가를 받아 잠시 팀을 떠났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가 맨체스터로 돌아왔다.
맨유는 15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웨스트햄과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현재 맨유의 골문은 딘 헨더슨이 지키고 있다. 주전 골키퍼인 다비드 데 헤아가 첫 아이 출산으로 인해 휴가를 받아 스페인으로 떠났기 때문이다. 크리스탈 팰리스전부터 선발 출전한 헨더슨은 맨체스터 시티전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치며 2경기 연속 팀의 클린시트를 달성했다.
그러나 12일 열린 AC밀란과의 16강 1차전에서 선발 출전한 헨더슨은 실수를 범했다. 맨유가 1-0으로 리드하고 있던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카예르의 헤더를 막지 못하며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이날 경기를 지켜본 폴 스콜스는 BT스포츠를 통해 "반드시 막아야 할 공이었다. 헨더슨도 알고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웨스트햄전을 앞두고 열린 솔샤르 감독의 기자회견에서 데 헤아의 복귀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솔샤르 감독은 "데 헤아는 맨체스터에 돌아왔다. 그는 자가 격리 중이다. 일요일(현지시각) 경기 출전은 불확실하다 (He is touch and go for Sunday), 그가 언제 맨체스터에 도착했는지 모르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이어 솔샤르 감독은 데 헤아가 팀과 함께 훈련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아니다. 그는 집에 머물러야 한다. 데 헤아는 팀 훈련을 소화하지 않았다. 그가 돌아온 뒤로 훈련받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초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팰리스전 이후 최소 6경기를 헨더슨이 맨유 골문을 지킬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데 헤아가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돌아오며 맨유 수문장 경쟁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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