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살림남2' 율희가 재율, 쌍둥이 딸들과 돌아왔다.
13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4주년 특집을 맞아 최민환, 율희 가족이 특별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이 셋을 키우는 다둥이맘 율희와 귀염뽀짝 재율이와 아윤, 아린의 폭풍 성장 근황이 공개됐다.
율희는 "하루가 정신없이 빨리 간다. 아이들과 열심히 집콕 중이다"고 근황을 전했다. 앞서 첫째 때는 육아가 익숙하지 않았던 초보 엄마 율희는 어느새 아이 셋을 한꺼번에 돌보는 등, 능숙하게 멀티육아를 선보이는 베테랑 엄마가 됐다. 하희라는 "세 아이를 능수능란하게 잘 돌본다"며 율희의 육아 실력을 칭찬했다.
어느덧 재율이는 말을 하기 시작했다. 율희는 재율이가 말문이 트여서 좋은 점에 대해 "고독하고 힘든 육아를 아들과 대화로 풀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율희는 밥을 잘 먹지 않는 재율이를 매서운 눈빛과 밀당 스킬로 훈육해 끝내 밥을 먹도록 만들었다. 최수종은 "율희씨의 육아법이 대단하다"고 놀라워했다. 율희는 아빠를 보고싶어하는 재율이를 위해 아빠의 얼굴이 새겨진 대형 쿠션을 선물해 훈훈함을 안기기도 했다.
율희는 위층에 있는 시댁에 아이들을 맡겨두고 친정 식구들과 점심식사를 즐겼다. 친정 엄마는 "내 딸이지만 어린 나이에 애 셋을 키운다니, 대단하다"고 격려했다.
대화를 나누던 중, 율희는 "쌍둥이딸들 돌잔치 크게 해주고 싶었는데 안타깝다"며 쌍둥이딸들에게 돌잔치를 크게 못 해주는 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친정 아버지는 금반지와 대형 케이크를 선물하며 딸을 위로했다.
이후 율희는 집 창문을 통해 친정 식구들에게 쌍둥이딸들을 보여줬다. 시국을 고려한 비대면 만남인 것. 쌍둥이 딸들을 유리창 너머로 애틋하게 바라보던 친정 식구들은 "시국이 좋아지면 또 만나자"고 아쉬움의 인사를 전한 뒤 발걸음을 돌렸다.
다음날, 율희는 시어머니와 함께 재택 돌잔치를 준비했다. 율희는 가족들에게 온라인을 통해 돌잔치 현장을 실시간으로 공개했다. 율희는 "값진 날이라 행복한 여러가지 감정이 든다"고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대망의 돌잡이 순간, 아윤이는 드럼 스틱을 잡았다. 그런데 둘째 아린이도 역시 드럼 스틱을 잡아 놀라움을 안겼다. 율희는 쌍둥이딸들에게 "지금까지 엄마를 잘 따라와줘서 고맙다. 건강하게만 자라달라"고 영상편지를 남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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