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또다시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하성은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시범경기에 7번 유격수로 선발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으로 물러났다.
1-1이던 1회말 2사후 첫 타석에서 김하성은 상대 우완 선발 조시 그린의 바깥쪽 변화구를 물끄러미 바라보며 삼진을 당했다. 5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JB 부카스커스의 바깥쪽 직구에 또다시 루킹 삼진을 당하고 되돌아섰다. 두 타석 모두 김하성은 삼진 선언을 받은 직후 고개를 갸우뚱하며 스트라이크존에 대한 불만을 나타냈다.
그러나 1-4로 뒤진 8회 무사 1루에서는 상대 좌투수 라이언 부처으로부터 볼넷을 얻어냈다. 볼카운트 2B2S에서 6,7구를 연속 볼로 골라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김하성은 곧바로 대주자 CJ 아브람스로 교체돼 이닝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김하성은 이번 시범경기에서 9경기에 출전해 타율 1할1푼1리(18타수 2안타), 4볼넷, 7삼진을 기록하게 됐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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