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미들급 복싱의 전설 마빈 헤글러가 66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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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빈 헤글러 아내인 케이 G. 헤글러는 14일(한국시간) 페이스북에 "무척 슬픈 발표를 하게 돼 유감이다. 오늘 불행히도 사랑하는 남편이 뉴햄프셔에 있는 집에서 예기치 못하게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우리 가족은 이 어려운 시기에 우리의 사생활을 존중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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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빈 해글러는 미들급에서 신화적인 존재로 통한다.
1971년 아마추어 복서로 데뷔한 마빈 헤글러는 1973년 프로에 데뷔한 이래 1987년 은퇴하기까지 67전 62승(52KO)2무3패라는 전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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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승부 근성을 바탕으로 대부분의 경기를 KO로 끝내는 것으로 유명해 경이롭다는 의미의 '마블러스(Marvelous)'라는 별칭으로도 불렸다.
은퇴 이후에는 영화계로 뛰어들어 B급 액션물의 주인공을 나서기도 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1993년엔 국제복싱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복싱계에는 수차례 컴백설이 돌기도 했지만, 다시 링에 서지는 않았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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