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브라운포맨이 전개하는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 벤리악(BENRIACH)이 리뉴얼 출시했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달라진 패키지와 새로운 캐스크 조합의 벤리악 위스키를 선보인다.
리뉴얼된 패키지는 벤리악 위스키 원액 자체의 전통은 유지하되 모던한 이미지를 보틀과 케이스에 담아냈으며 위스키를 숙성하는 벤리악의 쓰리 캐스크(Three cask) 조합을 달리하여 제품별 개성을 표현하고, 풍부한 복합미를 강조했다.
이를 통해 위스키 매니아들에게 다양한 캐스크 경험을 선사한다. 리뉴얼된 제품은 벤리악의 핵심 제품군인 오리지널 10년, 벤리악 스모키 10년과 12년, 벤리악 12년이다.
여름의 태양빛을 머금은 골드 컬러가 인상적인 오리지널 10년은 버번, 쉐리, 버진 캐스크에서 숙성되었으며 풍부한 과일 향과 꿀, 그리고 그을린 오크의 미묘한 흔적이 코 끝을 스친다. 서양배와 몰트의 달달함, 아몬드와 스파이시한 바닐라가 레이어드 된 부드러운 풍미 덕분에 목 넘김이 부드럽다.
벤리악 스모키 10년은 버번, 자메이카 럼, 버진 오크 캐스크, 스모키 12년은 버번, 쉐리, 마르살라 와인 캐스크에서 숙성되었다. 햇볕에 잘 익은 과일과 구운 오크향이 부드러운 층을 이뤄 이국적인 느낌을 주며 완벽하게 균형 잡힌 달콤함과 스모키한 마무리가 매력적이다.
금빛 브론즈 컬러의 벤리악 12년은 쉐리, 버번, 포트 캐스크에서 12년 이상 숙성한 위스키를 전문적인 방식으로 조합했다. 짙은 메이플, 코코아, 베리가 조화를 이룬 매끄러운 아로마와 체리, 구운 오렌지, 헤이즐넛, 건포도와 스파이시한 모카 피니시가 돋보인다.
벤리악의 리뉴얼된 위스키는 3월 중부터 주요 주류 판매점과 위스키 바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의 중심에 위치한 벤리악 증류소는 1898년 존 더프(John Duff)에 의해 설립되었다. '붉은 사슴의 언덕'이라는 뜻의 '벤리악'은 사슴들로 인해 울긋불긋하게 보이던 지역 특성을 담은 이름이다. 벤리악은 언피티드(Unpeated), 피티드(Peated), 트리플(Triple) 증류의 3가지 제품 라인을 가지고 있으며 30가지가 넘는 캐스크를 보유해 다양하고 풍부한 싱글몰트 위스키를 생산하고 있다. 세계적인 위스키 평론가인 짐 머레이로 부터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섬세하고 복합적인 위스키를 만드는 디스틸러리'로 호평을 받았으며, 2007년과 2015년 올해의 디스틸러리로 선정된 바 있다.
전통적인 위스키 생산 방식을 고수하는 벤리악은 현재, 글랜드로낙의 마스터 블렌더이자 박사 학위를 받은 최초의 여성 마스터 블렌더인 레이첼 배리(Rachel Barrie)의 디렉팅 아래 섬세하고 풍부한 위스키를 생산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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