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SSG 랜더스 추신수가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타석에 서는 모습을 보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김 감독은 16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갖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연습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추신수는 이번 2연전에 출전하지 않을 것이다. 계속 훈련을 하고, 시범경기 시점에서 출전을 계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11일 선수단에 합류한 추신수는 울산 KT 위즈전에서도 출전 대신 그라운드 훈련을 통해 감각을 익히는 데 집중했다. 김 감독은 앞서 추신수가 빠르면 17일 삼성전에서 한 두 타석 정도를 소화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연습경기보다는 시범경기에 포커스를 맞추는 모습이다.
김 감독은 "17일이 (추신수가 팀에 합류한 뒤) 그라운드 훈련 4일차"라며 "타격, 수비 훈련과 컨디셔닝 등 6개월 만에 그라운드를 밟고 팀 훈련을 하는 시간적인 적응이 필요하다. 티 배팅을 통해 감각을 끌어 올리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팀 합류와 훈련 시작이) 좀 더 빨랐다면 이 시점에선 투수를 상대했을텐데, 그 시간이 부족하지 않나 싶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개막 전까지 시간이) 충분하진 않지만, 급하게 하기 보다 좀 더 (훈련) 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추신수가 타석에 서는 모습은 SSG의 시범경기 첫 일정인 20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 감독은 "시기적으로 투수들의 공을 봐야 하는 것은 맞다. 20일 정도엔 큰 문제가 없다면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구=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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