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엔하이픈이 일본 라디오 프로그램 '올나이트 일본크로스' 진행자(DJ)에 발탁되며 현지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과시했다.
'올나이트 일본'은 반 세기 이상 역사를 자랑하는 심야 라디오로, 엔하이픈은 자정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는 새 프로그램 '올나이트 일본크로스'의 월요일 DJ로 선정됐다. '올나이트 일본' 시리즈 역사상 해외 아티스트가 고정 진행자로 낙점된 건 엔하이픈이 최초다.
16일 오전 11시 일본에서 제작발표회가 개최됐으며, 엔하이픈은 미리 촬영한 영상을 통해 '언택트'로 참여했다. 엔하이픈은 "지난해 11월에 막 데뷔했는데, 고정 방송을 맡게 돼 영광이다. '엔하이픈은 이런 그룹이구나'라는 걸 여러분들에게 알리고 싶고, 엔하이픈다운 모습으로 열심히 하겠다.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팬분들과 연결돼 있다는 느낌을 주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엔하이픈이 월요일 DJ로 출격하는 '올나이트 일본크로스'는 오는 29일 밤 12시 첫 방송된다. 정식 데뷔와 함께 일본에서도 괄목할 성적을 거둔 엔하이픈이 라디오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발탁되면서 현지 주목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엔하이픈은 2020년 11월 발표한 데뷔 앨범 '보더 : 데이 원'으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으며 '글로벌 팬 메이드 그룹'의 위상에 걸맞은 저력을 과시했다. 이 음반은 미국 빌보드의 '히트시커스 앨범', '월드 앨범',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차트 진입에 성공했고, 타이틀곡 '기븐-테이큰' 포함 총 3곡이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 올랐다.
'보더 : 데이 원'은 또한, 일본 오리콘 일간 앨범 차트와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일본에서 정상을 차지했고, 타이틀곡은 일본 라인 뮤직의 실시간 톱 100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월 발표한 시즌 그리팅 '엔하이픈 2021 시즌스 그리팅'은 오리콘 주간 DVD 차트 최정상에 이름을 올리는 등 큰 관심을 끌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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