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드리핀의 두 번째 발걸음이 시작됐다.
16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드리핀의 미니2집 '어 베터 투모로우(A Better Tomorrow)'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리더 황윤성은 "1집 때 해봐서 조금 덜 떨리는 것 같다. 비장한 마음이다. 팬분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1집 때 미숙했던 부분을 채워 성숙하게 컴백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긴장 반 설렘 반으로 기다리고 있다"고, 김동윤은 "데뷔 때는 처음 팬분들을 만나는 자리라 긴장을 많이 해서 실수도 했다. 이번에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밝혔다.
드리핀의 컴백은 지난해 10월 발표한 데뷔 앨범 '보이저(Boyager)' 이후 5개월 만의 일이다. 그동안 김동윤 김민서 차준호는 20세가 됐다. 차준호는 "일상이나 연습하는 부분은 비슷한 것 같다. 다만 성인이 된 만큼 책임감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은 했다"고 말했다.
'어 베터 투모로우'는 드리핀이 데뷔 후 느끼고 경험한 다양한 감정 중 의지라는 느낌을 드리핀의 시선으로 다채롭게 해석한 앨범이다.
황윤성은 "이번 앨범의 키워드는 의지다. 드리핀으로 활동하고 느낀 것을 발판삼아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영 블러드(Young Blood)'는 산뜻한 느낌의 신스베이스와 몽환적인 플럭, 패드 신스가 조화를 이루는 하우스 계열의 댄스곡으로 따뜻한 봄 햇살 속 갓 움튼 새싹처럼 더 나은 내일로 나아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갖고 꿈을 향해 달리는 드리핀의 청춘을 노래한 곡이다.
차준호는 "'영 블러드'는 드리핀 그 자체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젊은 피다. 우리의 패기와 열정을 많이 담은 노래다. 우리 자체로 받아들여 달라"고, 알렉스는 "이번 신곡에 더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그 의지가 여러분에게도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협은 "'노스탤지아'는 과거의 회상, 동경이었다면 '영 블러드'는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열정을 표현한 곡이라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고민했다. 지금은 확신하고 있다. 100점 만점에 100점"이라고 자신했다.
이밖에 이번 앨범에는 앨범명과 동일한 인트로곡 '어 베터 투모로우'를 시작으로 후렴구의 서정적 변주가 인상적인 '손을 뻗어봐', 청령하고 경쾌한 R&B 팝 장르의 '위드아웃 유', 용기를 북돋아주는 따스한 마음을 반딧불에 비유한 '파이어 플라이(Firefly)', 우리에 대한 소중함과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페이트(FATE)'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드리핀은 이날 오후 6시 '어 베터 투모로우'를 발표한다.
주창욱은 "앨범을 통해 많은 분들께 보여드리고 싶은 점이 있었다. 앨범 준비 외적으로 멤버들이 열심히 본인을 가꿨다. 그런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또 지난 활동 당시 더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했는데 그 약속을 지키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김민서는 "음악방송 1위를 한다면 우리끼리 어린 시절 모습을 재현해 아기분장을 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제공=울림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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