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지은 GS칼텍스가 7연승 마무리를 꿈꾼다.
GS칼텍스는 1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도드람 2020~2021 V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지난 13일 흥국생명의 패배로 이미 정규리그 1위가 확정됐다. 2008-2009 시즌 이후 12년 만의 정규리그 1위다. 막판 6연승을 내달리며 대역전 우승 드라마를 만들어냈다. 두터운 선수층을 중시하는 차상현 감독의 '토털배구'와 함께 GS칼텍스만의 끈끈한 팀워크, 하나로 똘똘 뭉친 선수단 분위기가 이끈 우승이었다.
여세를 몰아 7연승을 노린다. 지난 12일 기업은행을 상대로 셧아웃 승리를 거둘 당시의 시원시원한 경기력을 한번 더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당시 강소휘는 서브에이스 3개를 포함해 16득점 공격성공률 50%로 상대의 기선을 제압했고, 센터 문명화는 블로킹 6개를 포함해 9득점을 올리며 올시즌 본인 최다 득점을 갱신했다.
인삼공사는 올시즌 5위로 마무리했지만 득점 전체 1위 디우프를 앞세운 공격이 매섭다. 특히 최근 경기에서 레프트 고의정이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으며, 노련한 한송이의 블로킹 역시 위협적이다.
차상현 감독은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하기까지 잘 따라와준 선수들 모두에게 고맙다. 주전급 선수 뿐 아니라 웜업존 모든 선수들이 기회가 주어지면 자기 몫을 할 수 있는 선수들로 성장했다. 정규리그 마지막까지 팬들에게 좋은 경기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문명화도 "센터 선수들이 부상이 많아서 힘든 시즌이었지만 서로 북돋아주며 의지하며 잘 이겨낸 것 같다. 시즌 초반 저 역시 부상으로 컨디션을 되찾는데 힘든 시간이 있었다. 마지막 경기 팬분들이 즐거워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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