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벤 라이블리가 또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라이블리는 16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연습경기에서 팀이 0-1로 뒤지던 4회 등판해 3이닝 동안 3안타(1홈런) 2볼넷 3탈삼진 3실점 했다. 지난 10일 NC 다이노스전에서 2이닝 동안 2안타 1사구 3탈삼진 2실점 했던 라이블리는 SSG 타선을 상대로 실전 감각 조율에 나섰으나, 연속 안타와 볼넷 등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3이닝-60구 예정으로 데이비드 뷰캐넌에 이어 4회초 마운드에 오른 라이블리는 제이미 로맥을 땅볼로 잡고 최주환을 3루수 파울플라이 처리했다. 한유섬에 볼넷을 허용했지만, 정의윤을 1루수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5회엔 삼자 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하지만 1-1 동점이 된 6회 위기가 찾아왔다. 라이블리는 김강민의 포수 스트라이크 낫아웃 상황에서 포수 김응민이 공을 1루로 뿌리지 못하면서 출루를 허용했다. 최 정에게 안타를 내준 뒤엔 폭투 상황이 되며 주자들의 진루를 허용했고, 결국 무사 2, 3루에서 로맥에세 좌월 스리런포를 맞았다. 라이블리는 최주환을 유격수 뜬공으로 잡고 아웃카운트를 얻었으나 한유섬에 우전 안타, 정의윤에 볼넷을 내주며 다시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라이블리는 이현석을 사미진 처리했고, 박성한을 3루수 파울 플라이로 잡으면서 실점을 막았다.
대구=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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