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이틀간 쉬고 일주일 동안 준비 잘하겠다."
GS칼텍스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패했지만 차상현 감독의 표정은 좋았다. 이미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지은 탓에 편한 마음으로 경기를 지켜본 차 감독은 경기를 졌음에도 "선수들이 100% 열심히 해줘서 좋은 경기내용을 보였다"라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GS칼텍스는 이날 러츠를 쉬게 하고 강소휘 이소영도 세트 중반에 잠시 투입했다. 그동안 뛸 기회가 없었던 유서연 박혜민 문지윤을 선발 출전시켰고 끝까지 그들이 해결하도록 했다.
결과는 1대3 패배. 차 감독은 "본인들에겐 경험이 돼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인 것 같다"라고 했다.
-경기 총평은.
선수들이 100% 열심히 해줘서 좋은 경기 내용으로 잘 풀어나갔던 것 같다. (박)혜민이 같은 경우는 너무 오랜만에 뛰어서 경직되지 않을까 걱정도 했다. 하지만 생각했던 것 보다는 스스로 잘 풀었던 것 같다.
-경기가 끝난 뒤 시상식에서 헹가래를 받았는데.
오늘까지가 정규리그에 대한 기분을 마지막으로 느끼는 날이다. 이제 챔피언 결정전 3경기를 어떻게 이기느냐를 준비해야한다. 그 부분에 집중을 해야 하기에 사실 덤덤하다.
-3세트 듀스 상황에서 주전 선수들을 낼 생각은 하지 않았는지.
그 상황에서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스타팅으로 들어간 선수들이 잘 버텨주고 있어서 믿고 맡겼다. 아무것도 아닌 한경기가 될 수도 있지만 본인들에겐 경험이 돼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봤다.
-유서연의 활약이 좋았는데(28득점)
확실히 똑똑하게 배구를 잘한다. 센스가 있다. 챔피언결정전이 하루 건너 하루 시합을 해야하기 때문에 힘든 일정이다. (강)소휘나 (이)소영이가 흔들리면 낼 수있는 자원이다. 오늘 꽤 괜찮은 경기력이 나와서 활용할 방법이 있을 것 같다.
-앞으로 일정은.
다음주 금요일에 1차전이 열린다. 이틀 정도 휴식을 취하고 금요일부터 일주일 동안 준비를 잘 하겠다.
대전=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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