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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키움의 외국인 투수 에릭 요키시가 연습경기 두번째 등판에서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지난 1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G와의 연습경기에 선발등판한 요키시는 3이닝 동안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요키시는 1회와 2회를 삼자범퇴로 막아냈고 3회 첫 타자 이재원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김재성-구본혁-홍창기를 모두 삼진 처리하며 깔끔하게 자기역할을 마친 후 4회 최원태와 교체됐다.
투구수는 42개, 투심,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구사했고 투심 최고구속은 144㎞까지 나왔다.
지난해 평균자책점 2.14를 기록해 평균자책점 1위에 올랐던 요키시는 지난 5일 대전 한화전에서는 2실점, 10일 청백전에서는 3실점을 하면서 흔들렸지만 이날 호투를 선보이며 개막을 앞두고 컨디션을 끌어올린 모습을 보였다.
요키시는 경기 후 "지난 경기까지는 내 투구폼을 찾는데 중점을 뒀다면 오늘은 정규시즌이라는 생각으로 아웃 카운트를 잡는데 집중했다"며 "변화구가 전체적으로 좋았는데 특히 커브가 잘 들어갔다. 반면 직구 제구는 조금 아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 "시범경기 기간 동안 늘 해오던 루틴을 유지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겠다"며 "등판 때마다 투구수 100개 이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컨디션을 맞추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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