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토론토 랩터스 에이스 가드 프레드 밴블릿은 코로나 양성반응이 나타났다. 약 20일 동안 NBA 프로토콜에 의해 격리됐다. 경기에 출전할 수 없었다.
병은 완치됐다. 그는 18일(한국시각)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경험담을 들려줬다.
밴블릿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 안에서 느낄 수 있었다. 뼈에서 느낄 수 있었고 피와 근육에서도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
그는 "등이 아팠다. 몸이 그냥 아팠다. 두통이 왔고, 눈에 아팠고, 열이 났다. 정말로 기분 나빴던 이틀이었다"고 했다. 또 "짧은 시간 (바이러스가) 내 몸을 차지하는 기분이었다.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그냥 가만있을 수밖에 없었다. 그냥 3일간 아무 생각없이 놀았다"고 했다.
밴블릿은 "내 몸 안의 돌풍이 지나간 듯 했다.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자가격리기간 동안) 상당히 외로웠다"고 토로했다.
많은 비디오 게임을 하고 텔레비전을 최대한 오래 봤다. 가장 위안이 되는 순간은 역시 경기를 보는 것이었다.
밴블릿은 "팀 동료의 경기를 볼 수 있었을 때 기뻤다. 내 하루의 하이라이트였다"고 했다. 토론토는 밴블릿 뿐만 아니라 파스칼 시아캄, OG 아누노비 등이 집단감염에 걸렸다.
그는 "(치료가 끝난 뒤)집으로 돌아와서 잠을 이룰 수 없었다. 아들을 볼 수 있었고, 다음 날 운동에 너무 흥분됐기 때문"이라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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