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급성 간부전으로 투병 중인 배우 윤주가 흉추골절상을 당한 근황을 전해 가운데 그녀를 향한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윤주는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흉추골절상을 입었다고 알렸다.
그는 "흉추골절이 왜 생겼냐면 정말 평범하다"며 "한 달 전, 전이라면 거뜬히 들었던 무게의 상자를 집안으로 들어 날랐을 뿐인데. 그것도 상자 한 개를"이라고 했다.
윤주는 "간부전 특성상 영양흡수가 안 된다. 그러다 보니 뼈가 많이 약해져 있었나 보더라"며 "물건을 들어올리는 순간 윽 했는데 등에 담이 오더라. 통증이 있었는데 평상시 순환이 잘 안 되는 편이라 담이 잘 온다. 그래서 곧 괜찮아 지겠거니 했는데 그게 골절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난 건강하니까 괜찮아 생각 마시고, 건강은 건강할 때 챙겨야 의미가 있는거다. 건강하자"고 강조했다.
앞서 윤주는 지난해 4월 소속사를 통해 항생제 부작용으로 인한 급성 간부전 진받을 받고 활동을 중단, 간 이식을 기다리고 있다고 알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당시 소속사는 "윤주가 최근 감기를 크게 앓았고,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항생제 부작용이 왔다. 간이 크게 손상돼 간 이식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며 "위독한 상황은 아니지만 치료를 받으면서 간 이식자를 찾고 있다"라고 밝혔다.
윤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즘 열심히 눈 닫고 귀 닫고 피해 다녔다. 보다보면 너무 부럽고 배아파져서 하고싶어서...왜 그동안 제대로 살지 못 했는지, 더 노력하지 않았는지 너무 후회스러워서"라며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회피하고 있었다. 바보 같았죠? 다시 마음 먹어본다"면서 "다시 일어 설 수 있을거다. 수술만 하게 된다면 수술 잘 받는다면 다시 하고 싶은 일들 하며 후회 없이 즐기며 살 수 있을거다. 희망이란 거 올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건강 회복 의지를 다졌다.
한편 윤주는 지난 2010년 연극 '그놈을 잡아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미쓰 와이프' '치외법권' '함정' '열정 같은 소리하고 있네' '범죄도시' '더 펜션' '아나운서 살인사건' '13일의 금요일: 음모론의 시작' 등에 출연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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