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이다윗이 영화 '최면'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동료들에 대해 말했다.
공포 영화 '최면'의 주인공 도현 역을 맡은 이다윗이 18일 화상 인터뷰를 갖고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벌써 연기 경력 19년차의 이다윗은 신예 배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신인 배우분들이라서 어렵다기 보다는, 극중에서 친한 친구들인데 우리가 가깝지 못하고 친해지지 못하면 안되니까 초반의 어색함을 견디기 힘들었다"라며 "다행히 다들 착해서 금방 친해졌다. 그래서 재미있게 촬영을 했다. 다들 또래서 장난도 많이 쳤다"며 웃었다.
특히 이다윗은 극중 도현에게 많이 의지하는 현정 역을 맡은 아이돌그룹 베리굿의 조현의 열정에 대해 말해 눈길을 끌었다. "조현이가 영화를 찍기 전에 감독님과 가장 많이 만났다. 아무래도 연기 경험이 적다보니까 본인도 굉장히 긴장을 해서 감독님과도 많이 만난 것으로 알고 있다. 감독님께서 '조현이는 일주일에 한번씩 매일 나와 연습하고 있다'고 하더라. 조현이가 연기에 굉장히 열정적이었다. 리딩 할 때도 다른 사람 대사까지 계속 중얼거리면서 연습하더라. 굉장히 연기를 좋아하는 친구라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조현 뿐만 아니라 김도훈, 남민우까지 후배 배우들의 열정에도 감탄했다. "조현, 도훈, 민우 세명에게 공통적으로 느낀건 정말 세 사람 모두 정말 뜨거웠다는 거다. 항상 머리가 빠르게 돌아가고 힘이 넘쳤다. 쉬는 날에도 서로 연락을 하고 전화를 하고 의견을 많이 나눴다. 제가 촬영이 없을때 촬영장에 보러 갔었는데 제가 스스로 부끄러워질 정도로 열심히 하더라"고 덧붙였다.
이다윗은 코로나19 시국 속에서 진행했던 '최면' 촬영이 쉽지 않았다는 이야기도 꺼냈다. "코로나19로 인해 장소 섭외도 어려웠다. 그래도 그때는 다행히 5인 이상 집합 금지 상황은 아니었다. 다만 촬영 여건이 어려웠다. 촬영을 하기로 했던 곳이 촬영 취소가 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저는 직업이 배우니까 이 시국에도 일을 해서 영화를 개봉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 이 시국에 영화를 개봉하는게 물론 아쉬운 마음도 있다. 극장으로 영화를 보러 와달라는 말을 하기도 조심스럽다. 그런데 또 공포 영화는 극장에서 봐야 그 재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면'은 영화 '검객'(2020)을 연출한 최재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이다윗, 조현, 김도훈, 남민우, 김남우, 손병호, 서이숙 등이 출연한다. 오는 24일 개봉.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사진=㈜스마일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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