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전 세계 관객을 사로잡으며 원더풀한 기록을 세우고 있는 휴먼 영화 '미나리'(정이삭 감독)가 국내에서 16일 연속 흥행 정상을 꿰차며 60만 돌파 터치다운을 앞두고 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8일 '미나리'는 1만9336명을 동원해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미나리'의 누적 관객수는 57만1172명으로 기록됐다.
전 세계 91관왕 205개 노미네이트라는 역대급 기록과 함께 오는 4월 열리는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크리스티나 오), 감독상(정이삭), 남우주연상(스티븐 연), 여우조연상(윤여정), 각본상(정이삭), 음악상(에밀 모세리)까지 무려 6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올해 최고의 화제작으로 등극한 '미나리'.
아카데미 최초 한국 배우로 여우조연상 후보에 지명돼 한국 배우의 위상을 높인 윤여정과 아시아계 최초 남우주연상에 오른 한국계 미국 배우 스티븐 연 등 연일 화제를 몰고 다니는 '미나리'에 대한 반향은 비단 미국뿐만이 아니다. 국내 역시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이라는 핸디캡을 겪고 있지만 '미나리'에 대한 뜨거운 지지와 응원, 관심은 지속되고 있는 중.
지난 3일 개봉한 '미나리'는 첫날 4만명을 동원하며 단번에 박스오피스 1위로 등판, 이후 3일 만에 10만, 5일 만에 20만, 6일 만에 30만, 11일 만에 40만, 13일 만에 50만 관객을 돌파하며 '미나리'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개봉 3주 차 주말에 접어든 '미나리'는 아카데미 후보 지명 이슈에 힘입어 60만 관객을 돌파하며 또 하나의 기록을 추가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갈 계획이다.
'미나리'는 1980년대 아메리칸드림을 쫓아 미 아칸소주(州)의 농장으로 건너간 한인가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한국계 미국 배우 스티븐 연을 주축으로 국내 배우로는 한예리와 윤여정이 가세했다. 또 다른 한국계 미국 배우 앨런 김, 노엘 조가 출연했고 한국계 미국 감독인 정이삭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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