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손흥민(29·토트넘)이 빠지자 토트넘이 와르르 무너지고 있다. 지난주 아스널과의 리그 원정에서 1대2,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와의 유로파리그에서 0대3으로 져, 2연패를 당했다. 손흥민은 아스널전 초반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됐다.
토트넘은 최근 다시 연패에 빠지면서 팀 분위기가 엉망이다. 또 팀 내부에 경기 출전 문제를 놓고 선수들간의 불만이 많다는 얘기까지 흘러나왔다. 토트넘 사령탑 조제 무리뉴 감독의 지도력이 다시 도마에 올랐고, 교체설이 제기됐다. 이런 가운데 토트넘은 22일 오전(한국시각) 애스턴빌라와 리그 원정 경기를 갖는다. 매우 중요한 경기다.
토트넘 팬 사이트 더 스퍼스 웹은 이번 경기서 손흥민이 애스턴빌라전을 빠질 경우 누가 대체할까라는 기사를 올렸다.
이 매체는 로셀소, 베르바인, 델레 알리, 해리 윙크스, 그리고 비니시우스까지 5명을 꼽았다. 로셀소는 오랜 햄스트링 부상을 딛고 최근 팀 훈련에 돌아왔다. 루카스 모우라가 원래 손흥민 자리인 왼쪽 측면으로 옮기고 로셀소가 가운데 공격형 미드필더로 들어갈 수 있다고 매체는 예상했다.
베르바인의 손흥민 자리인 왼쪽 윙어로 들어갈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최전방에 케인, 왼쪽 베르바인, 오른쪽 베일로 공격 삼각편대가 구성된다.
알리의 경우 가운데 공격형 미드필더로 낙점되면, 모우라가 왼쪽 윙어로 나올 수 있다. 윙크스의 경우도 중앙 미드필더로 들어갈 경우 모우라가 왼쪽 측면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이다. 비니시우스의 경우 케인의 바로 뒷편에 배치될 수 있고 이 때 손흥민의 역할로 모우라가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최종 결정은 무리뉴 감독에게 달렸다. 누가 대신하더라도 손흥민 만큼 할 수 있지는 의문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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