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어려운 경기를 했다."
울산 현대모비스가 3연패의 늪에서 어렵사리 탈출했다. 패색이 짙은 경기였으나 마지막 승운이 따랐다. 현대모비스는 21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종료 39초전에 나온 숀 롱의 역전 결승득점을 앞세워 72대7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현대모비스는 3연패를 끊었다.
이날 승리에 대해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어려운 경기를 했다. 그래도 버논 맥클린이 수비에서 중요할 때 궂은 일과 리바운드를 많이 해준 것이 경기에 영향을 미쳤다. 최진수도 많은 시간을 뛰며 잘했는데, 공수에서 디테일한 부분은 정리해야 할 것 같다. 이현민의 리드도 좋았다"고 평가했다.
특히 유 감독은 이우석에 대한 칭찬을 했다. 이날 이우석은 32분23초를 뛰며 10득점-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유 감독은 "우석이가 볼 없는 움직임은 지금 우리 팀에서 제일 좋다. 그건 본인이 가지고 있는 장점이다. 고교, 대학교 때 지도자들로부터 그런 움직임이 굉장히 좋다는 얘기만 들었는데, 실제로 봤을 때도 좋더라"며 칭찬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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