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시카고 컵스 마이너리그 팀 소속인 헤수스 카마르고가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고 CBS 등 미국 현지 언론들이 21일(한국시각) 전했다.
콜로라도주 이글카운티 경찰은 지난 18일 한 남성으로부터 1.2파운드(약 540g) 가량의 메스암페타민과 옥시코돈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메스암페타민은 각성제, 옥시코돈은 마약성 진통제다. 콜로라도 지역 방송인 덴버9뉴스는 이 남성이 컵스 소속 유망주인 카마르고라고 전했다.
카마르고는 당시 난폭 운전으로 현장에서 적발됐다. 그는 경찰로부터 질문 받은 마약 소지 여부를 부정했다. 그러나 이어진 마약탐지견의 차량 수색 결과 뒷좌석 아래 숨겨진 컵스 마크가 찍힌 가방에서 여러 겹으로 포장된 메스암페타임과 옥시코돈, 현금, 야구 글러브 등이 발견됐다. 경찰은 카마르고를 메스암페타민 소지 및 유통, 옥시코돈 유통, 남용 가능 약물 소지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
이번 사건에 대해 컵스 관계자는 시카고 선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마이너리그 선수 한 명이 체포된 것을 알고 있다. 현재 조사 중이며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기 전까지 추가적인 입장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멕시코 출신인 카마르고는 2015년 컵스와 계약했으며, 2019년 싱글A 플러스팀으로 승격됐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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