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 무리뉴 감독의 토트넘이 또다시 반전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22일 오전 4시30분(한국시각) 펼쳐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애스턴빌라 원정에서 2대0 완승을 거뒀다.
리그 아스널전 패배, 유로파리그 16강 탈락의 위기를 딛고 A매치 휴식기 전 팀 분위기를 추스르는 데 성공했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나는 결과에 만족한다. 나는 경기력에 만족한다. 나는 선수들의 태도에 만족한다. 내가 행복하지 않은 것은 오늘 밤 이렇게 할 거면서 왜 48시간 전에는 그렇게 하지 못했느냐는 것이다. 목요일 밤의 경기는 오랫동안 상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장 위고 요리스는 토트넘의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 완패, 충격탈락 직후 BT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선수는 감독의 결정에 따라야 한다. 자신이 주전이 아닐 때 말을 듣지 않는다면 팀에 큰 문제가 생긴다. 토트넘은 오늘 그 대가를 치렀다"며 무리뉴의 라커룸 비주전 장악력에 문제가 생겼음을 실토한 바 있다.
이날 완승 후 '요리스의 인터뷰를 봤냐'는 질문에 무리뉴 감독은 "보지 못했다"고 답했다. "나는 예전에 말한 것처럼 내 껍질 속에 들어가 있었다. 어떤 뉴스도 읽거나 듣지 않았고, 개인적인 접촉도 없었다. 나는 아주 성숙한 사람이고 감정적으로 안정돼 있다. 그래서 나는 그런 것을 읽거나 들을 필요가 없다. 나는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나는 오직 우리 선수들과 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접근법이 무엇일까를 분석하고 연구하는 데만 관심이 있다. 그리고 경기후 반응보다는 내 일에 집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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