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추신수(SSG)가 21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온다.
SSG 랜더스는 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2021 KBO리그 시범경기를 치른다.
지난달 SSG와 계약을 맺고 한국 무대로 돌아온 추신수는 21년 만에 고향의 그라운드를 밟는다.
부산고를 졸업한 추신수는 2001년 미국으로 건너갔다.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그는 '금의환향'하며 고향으로 돌아오게 됐다.
실전 예열도 시작됐다. 21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첫 경기에서 2번타자 겸 지명타자로 나와 처음으로 타석을 소화했다. 아직 정규시즌은 아니지만, 추신수에게는 21년 만에 한국 선수들과 맞붙는 의미있는 순간이었다.
타석에서 3타수 2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추신수는 "생각도 몸 상태가 좋다. 빨리 감을 찾을 수 있을 거 같다"고 미소를 지었다. 고향에서 첫 안타를 기대할 수도 있다.
KBO에서 첫 경기를 치른 만큼, 추신수에게 지금의 모든 순간이 감동의 연속이었다. 추신수는 "한국 투수를 상대하는 게 흔치 않은 일이었는데,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이 있었다. 또 애국가가 나오는데도 특별한 마음이었다"라모 설?? 첫 경기 순간을 떠올리기도 했다.
21년 만에 고향땅에서 뛰는 만큼, 추신수에게는 이번 2연전이 또 다른 의미로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부산=이종서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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