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부끄러웠다."
토트넘의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이 북런던 더비, 유로파 리그 참패에 대한 부끄러움을 인정했다. 다만, 빠른 시간 안에 반등에 성공한 것은 다행이라고 했다.
토트넘은 22일(이하 한국시각) 열린 아스톤빌라와의 경기에서 카를로스 비니시우스, 케인의 연속골에 힘입어 2대0으로 승리했다. 케인은 시즌 27호골을 기록했고, 이 승리로 토트넘은 4위 첼시를 승점 3점 차이로 추격하며 A매치 휴식기를 맞이할 수 있게 됐다.
토트넘은 지난주 열린 아스널전, 그리고 디나모 자그레브와의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연패를 당하며 자존심에 먹칠을 했다. 아스널과의 라이벌전에서는 형편 없는 경기력으로 1대2 역전패 했으며, 손흥민까지 부상으로 잃었다. 아스널전 후유증을 극복하지 못한 토트넘은 자그레브와의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0대3 충격의 완패를 당했다. 1차전 2대0 승리가 허무하게 날아갔다.
케인은 현지 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런던 더비, 그리고 유로파 리그 경기에서 그렇게 패한 건 우리에게 매우 당혹스러운 일이었다"고 밝혔다.
케인은 이어 "우리가 팬들과 클럽에게 보여줄 수 있는 유일한 건, 다시 경기장에서 우리가 만든 무엇을 보여주는 것"이었다며 아스톤빌라전에서 만회를 하기 위해 노력했음을 말했다.
케인은 "지난 두 경기는 모든 부분에서 훌륭하지 못했다. 우리는 A매치 휴식기 전 본 모습으로 돌아와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선수들이 엄청난 변화를 시도했다. 우리는 지난주 겪은 손실에 이어 이번주 다시 어떤 것도 잃고 싶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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