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시즌은 끝나지 않았다. 자존심을 건 대결이 펼쳐진다.
조성원 감독이 이끄는 창원 LG와 이상범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원주 DB는 22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6라운드 대결을 펼친다.
양 팀 모두 '1승' 이 급한 상황이다. 홈팀 LG는 48경기에서 17승31패를 기록하며 10위에 머물러 있다. 최하위 탈출이 시급하다. 이에 맞서는 DB 역시 48경기에서 20승28패에 그치며 공동 8위에 랭크됐다. 6강 플레이오프(PO) 진출 희망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승리가 간절하다.
올 시즌 주축 선수들의 잦은 부상 속 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두 팀. 하지만 아직 시즌은 끝나지 않았다. 산술적으로는 쉽지 않지만, 6강 PO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게다가 한 단계라도 높은 순위에서 시즌을 끝내야 다음을 준비하는 데 긍정적 분위기를 줄 수 있다.
승리를 향한 동상이몽. 최근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LG는 직전 고양 오리온전에서 82대75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한 때 12점 차 밀리던 LG는 리올 윌리엄스와 이관희의 쌍포 속 역전극을 완성했다. LG는 이관희 트레이드 뒤 5승7패를 기록하며 긍정 분위기를 내고 있다.
DB도 직전 서울 SK전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3연승에 성공했다. 한때 15점 차 밀리며 패색이 짙었지만, 집중력을 발휘해 경기를 뒤집었다. 외국인 선수와 김종규가 버티는 골밑이 탄탄한 가운데 두경민 허 웅 등의 외곽 지원이 뜨겁다.
한편, 올 시즌 두 팀의 전적은 LG가 3승2패로 앞서있다.
창원=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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