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토트넘 윙어 루카스 모우라(브라질 출신)가 토트넘 사령탑 조제 무리뉴 감독(포르투갈 출신)에 대한 전폭적인 신뢰를 보냈다.
모우라는 이번 시즌 무리뉴 감독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 최근 모우라는 윙어는 물론이고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창의적인 공격 루트를 개척하고 있다. 강한 압박과 상대의 밀집 수비를 개인기로 돌파하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무리뉴 감독도 열정적으로 움직이는 모우라를 호평하고 있다.
모우라는 22일 애스턴빌라전 2대0 승리 후 인터뷰에서 "우리는 감독을 믿는다. 우리는 무리뉴 감독의 역사를 알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여기서 성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토트넘의 주전급 선수들은 무리뉴 감독에 대한 신뢰가 두텁다. 최근 손흥민도 무리뉴 감독에 대한 박한 평가를 반박하는 듯한 코멘트를 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지난주 아스널에 1대2 역전패했고,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와의 유로파리그 16강 원정 2차전에서도 연장전 끝에 0대3으로 졌다. 팀 분위기가 가라앉았고, 팀 내분설까지 돌았다. 무리뉴 감독이 일부 선수들을 편애한다는 소문까지 돌았다. 출전 시간에 불만을 품은 선수들이 있다는 얘기까지 나왔다.
모우라는 자그레브에 패한 후 팀 미팅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우리는 그 경기에 대해 얘기했다. 무리뉴 감독은 우리에게 많은 걸 말했다. 우리 선수들이 지켜야 할 것들이었다. 그는 경험이 풍부하다. 우리를 동기부여하려고 한다. 오늘 애스턴빌라전은 매우 좋았다. 행운도 따랐다. 우리는 9경기가 남았다. 리그컵 결승전도 한 경기 있다. 우리는 울 시간이 없다. 남은 경기가 여전히 많다. 우리는 빌라전에서 달라졌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자그레브 원정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면서 유로파리그 16강서 탈락했다. 팬, 선수 그리고 감독 모두 큰 충격을 받았다. 토트넘은 4월에 맨시티와 리그컵(카라바오컵) 결승전을 남겨두고 있다. 토트넘은 현재 리그 6위다. 모우라는 "우리는 여전히 톱4에 갈 수 있다. 끝까지 모든 걸 쏟아부을 것이다. 우리가 빌라전 처럼 싸운다면 톱4에 갈 수 있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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