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텍사스 레인저스 불펜진이 흔들리고 있다.
주축 불펜 호세 레클레르크(28)가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이탈했다.
텍사스 크리스 영 단장은 23일(한국시각) 현지 언론과 화상 인터뷰에서 부상 소식을 전하며 "재활 기간은 검진 결과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전했다.
개막 엔트리 제외는 물론, 부상 장기화가 우려되는 상황.
레클레르크는 팀의 유력한 마무리 후보였다.
지난 5년간 6승10패, 29세이브, 32홀드, 평균자책점 3.19를 기록한 우완 불펜. 2018, 2019 시즌에는 2년 연속 두자리 수 세이브를 기록한 바 있다.
텍사스 크리스 우드워드 감독은 "맷 부시와 이안 케네디가 (마무리를 놓고) 경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텍사스 불펜은 비상이다. 레클레르크 뿐 아니라 핵심 불펜 조나단 에르난데스도 팔꿈치 부상으로 4주진단을 받고 이탈해 있다.
불펜 공백을 메울 투수 찾기에 분주해진 가운데 현지 언론에서는 현지에 적응하며 갈수록 좋아지고 있는 양현종의 이름도 언급되고 있다. 팬사이디드는 23일 '캠프에서 컨디션이 좋은 맷 부시가 마무리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양현종 역시 지켜봐야 할 선수 중 하나'라고 언급했다.
매체는 '양현종 역시 캠프 기간 동안 3경기 6이닝 2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양현종은 1+1 선발이나 롱릴리프로 개막 로스터에 포함될 수 있다'고 긍정 전망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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