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서 사유리가 정자를 기증받아 출산한 사실을 공개한 진짜 이유가 밝혀졌다.
23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하는 '옥문아들'은 김용만, 송은이, 김숙, 정형돈, 민경훈이 상식 문제를 푸는 퀴즈 프로그램으로 정자 기증을 통해 엄마로 변신한 사유리가 출연해 거침없는 토크 폭격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사유리는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정자를 기증받은 사실을 공개한 이유를 밝혀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녀는 "미혼모이고 누가 봐도 외국 아이다 보니 괜히 '샘 해밍턴의 아들이다', '파비앙의 아기다' 등 이상한 찌라시가 돌까 봐 고백한 것"이라 털어놔 폭소를 유발했다고. 이어 사유리는 "나중에 아이에게 거짓말을 하면 안 된다고 알려주고 싶은데, 나조차 아이 아빠에 대해 거짓말을 하고 있으면 말이 안 되는 것 같아 사실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또한 사유리는 아들 젠이 사실 유럽계 서양인의 피를 받았다고 전해 시선을 모았다. 그녀는 "한국이나 일본 같은 동양권 나라는 정자를 기부한다는 인식이 거의 없다"며, "서양 정자은행에서 정자를 받아 일본에서 시험관을 해야 했다"고 털어놓았다. 덧붙여 "정자 제공을 받게 되면 그 사람의 아기 때 얼굴, 좋아하는 것, EQ, IQ, 알레르기, 가족력 등을 알려준다"고 설명해 호기심을 유발했다.
이에 더해 시험관 당시 자궁 나이가 48세였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 사유리는 "자궁 수치가 안 좋아 시험관을 5번을 시도해도 실패할 거라고 했지만, 운 좋게 한번 만에 성공했다"며 임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한편 사유리는 아이 아빠를 부르는 남다른 호칭에 대해 밝혔는데,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사람에게 '애 아빠'라고 말하기 그래서 '나에게 가장 소중한 선물을 줬다'는 뜻으로 '기프트 씨'라 부른다"고 고백했다는 후문.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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