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조승우가 입양한 '곰자'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공개됐다.
23일 경남 고성군 유기동물보호소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모, 삼촌 오랜만이죠? 저 곰자에요! 제 친구들에게 남은 시간이 이틀이래요. 친구들의 손도 잡아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근황을 전했다.
유기견이었던 '곰자'는 지난 1월 중순 조승우가 입양했다. 공개한 영상에는 조승우와 산책을 하고, 간식을 먹으며 건강한 모습으로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유기동물보호소 측은 "현재는 '곰자'라는 사랑스러운 이름과 함께 제2의 견생을 살고 있습니다. 다들 곰자의 근황 궁금하셨죠? 누구보다 행복하게 지내고 있는 곰자의 모습입니다"라며 "아이를 살리기 위해 열심히 홍보에 나섰지만 쉽게 입양처를 구하지 못해 절망적이었던 상황이에요. 기적적으로 입양자분이 나타나 진심으로 기뻐했던 기억이 납니다"라고 회상했다.
한편 조승우는 지난 1월 '곰자'를 입양하기 위해 경남 고성군에 위치한 보호소를 직접 방문한데다가 다른 유기견들의 이동봉사까지 도왔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각별한 반려동물 사랑으로 유명한 조승우는 과거 한 인터뷰에서 "나는 개 한 마리, 고양이 두 마리와 함께 집에만 있는 집돌이"라며 "반려동물을 위해 집안 인테리어를 직접 생각해냈다"고 밝힌 적도 있다.
또한 조승우는 2013년 삽살개 홍보대사로 위촉됐을 정도로 동물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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